전국 주간이동량 전주 대비 4.7% ↑…수도권은 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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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29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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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1.12.24/뉴스1 © News1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1.12.24/뉴스1 © News1
성탄절이 낀 지난 20~26일 일주일 동안의 전국 이동량이 직전 주(12~18일)보다 4.7% 증가했다. 수도권 이동량은 7% 늘어났다.

다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같은 때보다 12.9% 감소한 규모로 정부의 방역대책에 영향이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8주차이자 고강도 거리두기 적용기간이었던 지난 20~26일 전국 주간 이동량은 2억2716만건으로 직전 주(13~19일) 2억1702만건 대비 4.7%(1014만건) 증가했다.

이 기간 수도권의 주간 이동량은 1억 2187만건으로, 직전 주 이동량 1억1387만 건 대비 7%(800만건) 증가했다. 비수도권의 주간 이동량은 1억529만 건으로, 직전 주 이동량 1억315만건 대비 2.1%(214만건) 줄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도 동기(12월 23~29일) 전국 이동량은 2억6068만건이었다. 현재 이동량은 이보다 12.9%(3352만건) 감소한 규모였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중단하고 이달 18일 0시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사적모임 인원을 4명으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은 밤 9~10시까지로 제한하는 고강도 사회적거리두기 조치를 시행 중에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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