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549명 역대 최다…신규확진 269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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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23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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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99명을 기록했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549명으로 전날보다 34명 늘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역대 최다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269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42만 95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2685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49명으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522명→506명→499명→508명→517명→515명→549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9.3%다. 보유병상 1134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348개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만 보면 83.3%가 가동 중이다.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66.5%가 찬 상태로, 1만291개 중 3451개가 빈 상태다.

사망자는 30명을 기록했고 누적 사망자는 3328명(치명률 0.79%)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2058명으로 서울 1160명, 인천 129명, 경기 769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 56명, 대구 50명, 광주 55명, 대전 68명, 울산 7명, 세종 8명, 강원 66명, 충북 20명, 충남 77명, 전북 40명, 전남 20명, 경북 51명, 경남 80명, 제주 29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14명으로,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5명, 유럽 4명, 아메리카 5명이다. 이중 1명은 검역단계에서, 13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7명, 외국인 7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4만9198명으로 총 4229만47명이 1차 접종(인구 대비 접종률 82.4%)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4058만5580명(인구 대비 접종률 79.0%)이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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