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첫 주말 서울 848명 확진…4일만에 8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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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7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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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11.7/뉴스1 © News1
7일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11.7/뉴스1 © News1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후 처음 맞은 주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48명 발생했다.

서울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 1004명으로 역대 세 번째 최다 확진을 기록한 뒤 900명대를 유지하다 4일 만에 800명대로 내려왔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일보다 848명 늘어난 12만5533명이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 누적 828명이다.

이날 일일 확진자 수는 전날 916명보다 68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760명보다는 88명 많다. 842명은 국내 발생, 6명은 해외 유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은평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는 확진자가 11명 늘었다.

지난 2일 요양병원 종사자가 최초 확진된 후 환자, 간병인, 동료 종사자가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6명이다.

서울시는 시설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종사자와 환자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402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35명, 음성 367명이었다.

금천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5명이 늘어 누적 23명이다.

지난달 28일 사우나 이용자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종사자와 이용자, 가족 등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시는 해당 사우나를 3일부터 일시 폐쇄하고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안내했다.

영등포구 상가 관련 확진자도 7명이 늘었다. 누적 서울시 확진자는 82명이다.

강동구 유치원 확진자도 5명이 늘어 누적 36명이다.

집단감염을 제외하고 가족이나 지인 등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는 452명이었다. 336명은 아직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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