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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상 생존 중국인 2명 ‘어선 밖 부이잡고 17시간 버텼다’
뉴스1
업데이트
2021-10-21 10:38
2021년 10월 21일 10시 38분
입력
2021-10-21 10:22
2021년 10월 21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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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역에서 조업 중 사고를 당한 근해자망 어선 A호(72톤) 사고 대책본부가 마련된 후포 수협에서 21일 경북 울진군 등 관계기관이 모여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3시11분쯤 울진군 후포항을 출항한 A호는 23일 후포항에 입항 예정이었지만 20일 오후 2시24분쯤 독도 북동쪽 168㎞ 해상에서 사고를 당했다. 2021.10.21/뉴스1 © News1
지난 20일 독도 북동쪽 168㎞ 해상에서 사고를 당한 후포선적 홍게잡이 어선에서 구조된 중국인 선원 2명은 차가운 바다 속에서 부이를 잡고 17시간을 버틴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독도 선박 전복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1분쯤 사고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인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부에 따르면 이들 중국인 선원은 어선 밖에서 부이를 잡고 간신히 버티다 17시간만에 구조된 것으로 파악했다.
해경은 발견·구조된 이들 선원을 경북 울릉의료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지난 20일 오후 2시 24분쯤 독도 북동쪽 168㎞ 해상에서 72톤급 홍게잡이 통발어선이 전복됐다.
사고 해역은 한일 중간수역 쯤으로 확인됐다.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이 동해해경청에 통보하면서 사고가 알려졌다.
사고 선박은 지난 16일 오전 3시 11분 경북 울진군 후포항을 출항해 23일 후포항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어선에는 선장 박모씨(63) 등 한국인 선원 3명과 천모씨(50) 등 중국 국적 선원 4명, A씨(28) 등 말레이시아 국적 선원 2명 등 모두 9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동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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