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 창학정신 ‘문화세계의 창조’ 대학의 공적 책임과 ESG 접목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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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경영대학원
2022학년도 신입생 18일부터 모집
국내 최초 코칭사이언스 전공 개설
소셜미디어-e커머스 등 전공 신설도

경희대는 ‘문화 세계의 창조’라는 창학정신을 기반으로 기후변화와 인류의 지속가능성은 물론이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와의 다양한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희대 경영대학원은 이미 2021학년도부터 책임경영학 교과를 통해 커리큘럼 전반에 ESG 개념을 접목했으며, 2022학년도 3월부터 ESG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경영대학원은 이와 같은 경희대의 학풍을 계승하며 사회의 다양한 변화 요인에 대처하기 위한 이론적 토대와 경험을 제공하고, 재학 중인 개개인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연한 학사제도, 독특한 학제 간 융합과 통섭적인 학문 영역을 구현하고 있다.

경희대 경영대학원은 2022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모집한다. 경영대학원은 현재 △KHU MBA(일반석사, 주중, 주말) △Global MBA(국제반) △밀리터리 MBA(군위탁)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KHU MBA(일반석사)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Global MBA(외국인 전형)는 1차 모집을 18일부터 10월 29일까지, 2차 모집은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실시한다. 밀리터리 MBA(학군제휴) 모집 기간은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다. 면접은 KHU MBA의 경우 11월 28일 △Global MBA는 1차 11월 14일, 2차 12월 19일 △밀리터리 MBA는 12월 1∼4일이며 교육장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KHU MBA 수업은 주중에는 화·수요일 오후 6시 50분부터 10시까지, 주말에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세부전공으로는 △경영학과 △세무관리학과 △미디어&커머스학과 △융합경영학과 △의료경영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가 있다. 이 가운데 경영학과는 △전략경영 △국제경영 △경영컨설팅 △코칭사이언스 △AI비즈니스 △중국경영 △브랜드매니지먼트 △스타트업비즈니스 △서비스경영 등 9개 세부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경희대 MB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교육 전반의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면과 비대면 교육 복합 수업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는 수요자 편의에 따라 주말(토요일)과 주중에 자유로운 수강이 가능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된 하이브리드 형태의 수업이 진행된다. 총 1632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2만여 명의 동문이 사회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활발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2022학년도에는 △코칭사이언스 △소셜미디어 △e커머스 등 새로운 전공도 신설된다.

국내 최초로 개설되는 코칭사이언스 전공은 융합의 시대를 리드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수평적 리더십을 발휘해 글로벌 코칭 산업의 비즈니스 기회와 공유가치를 창출한다. 석사학위와 코칭 전문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소셜미디어 전공은 소셜미디어를 이해·분석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화할 수 있는 전문 경영인을 육성한다. 비즈니스모델 개발, 사업 운영 방법 등을 경영학적으로 훈련해 경영, 사회, 미디어 이론에 정통한 디지털 기술 및 플랫폼 활용에 능숙한 소셜미디어 산업 경영 인력을 기를 계획이다.

e커머스 전공은 온라인 유통 경쟁력을 확보해 유통환경에서 선도할 수 있는 전략적 사고와 체계적인 실전 지식을 겸비한 혁신 e커머스 경영 리더 육성에 이바지한다. 최근 화두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있어 기회와 위험요인들을 정보통신기술(ICT) 및 e커머스 혁신 기술을 활용해 분석하고,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창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경영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MBA 프로그램은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Small&Medium Enterprise, SME) 최고경영진 및 실무 관리자를 위한 MBA 과정이다. EMBA 석사과정은 주말 토요일 1회 수업 과정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수업은 중소기업 대표, 중간 실무 관리자, 미래의 CEO를 꿈꾸는 실무자와 2세 경영인들이 모여 중소기업의 경영 현안과 해결 방안에 대한 학술적 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학습하고 공유하도록 구성돼 있다.

또 EMBA는 동문 선후배 간의 정기적 만남과 다양한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돼 최고경영진이 갖춰야 하는 네트워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상담(02-961-0126∼8, 2384∼5), 홈페이지 1 대 1 상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상담(ID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을 통해 전문적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원서 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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