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892명…수도권서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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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10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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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92명을 기록했다. 특히 전국 확진자의 74.6%가 집중된 수도권의 주간 일평균 환자 수는 역대 최다인 1386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189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26만936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1857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만 1386명으로 서울 666명, 인천 117명, 경기 603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화진자의 74.6%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 38명, 대구 44명, 광주 25명, 대전 48명, 울산 40명, 세종 4명, 강원 33명, 충북 30명, 충남 77명, 전북 24명, 전남 20명, 경북 27명, 경남 44명, 제주 17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진자 수는 35명으로,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25명, 유럽 3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4명 등이다. 이중 8명은 검역단계에서, 27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7명, 외국인 18명이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804→1490→1375→1597→2050→2049→1892명’으로 나타났다.

10일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48명(치명률 0.87%)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는 1813명으로 누적 24만733명(89.37%)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353명을 포함해 총 2만6281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618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9965건(확진자 46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6674건(확진자 4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2824건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43만8346명으로 총 3214만9176명이 1차 접종(인구 대비 접종률 62.6%)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1940만6809명(인구 대비 접종률 37.8%)이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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