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375명…6일 만에 13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75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1372명에 이어 6일 만에 1300명대로 진입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372→2025→1961→1709→1804→1490→1375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137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26만177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1351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만 940명으로 서울 462명, 인천 80명, 경기 398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 51명, 대구 42명, 광주 27명, 대전 29명, 울산 38명, 세종 4명, 강원 23명, 충북 22명, 충남 61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북 37명, 경남 57명, 제주 9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4명으로,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5명, 유럽 3명, 아메리카 4명, 아프리카 2명 등이다. 이 중 6명은 검역단계에서, 18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6명, 외국인 8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27명(치명률 0.89%)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는 1361명으로 누적 23만3695명(89.27%)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358명을 포함해 총 2만5756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3만401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2951건(확진자 23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3946건(확진자 5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907건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8305명으로 총 3000만5459명이 1차 접종(인구 대비 접종률 58.4%)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1775만1820명(인구 대비 접종률 34.6%)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이날 0시 기준)는 총 19만2559건(신규2451건)으로,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8만4229건(95.7%)으로 대부분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859건(신규 7건), 주요 이상 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 반응 등 6913건(신규 56건), 사망 사례 558건(신규 4건)이 신고됐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