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8개 구-군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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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8개 구-군 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지역 노인들의 소득 보장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모두 3만203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공공기관과 연계해 도시철도 보안관과 전기차 충전소 관리자, 노인일자리 기자단, 일상방역사업단 등 신규 일자리를 마련했다.

이 같은 성과로 보건복지부는 전국 128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가운데 대구 8개 구-군의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특히 5곳을 선정하는 S등급 평가에서는 대구 서구와 남구 수성구 등 3곳이 뽑혔다. 우수기관 선정 인센티브 1억5000만 원은 구-군 시니어클럽별로 500만∼3500만 원씩 차등 지급된다. 각 시니어클럽은 인센티브 금액으로 사업단 장비 구입과 시설 투자, 환경 개선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대구시 박재홍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노년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대구시#8개 구-군 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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