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원 중 64명 변이 검사했더니…모두 ‘델타변이’ 검출

뉴스1 입력 2021-08-04 14:42수정 2021-08-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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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t급)이 21일(한국시간) 아프리카 현지에서 출항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1.7.21/뉴스1
청해부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72명이 전원 ‘델타 변이’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확진자 64명에 대한 변이 검사 결과, 64명 전원의 검체에서 델타 변이가 확인됐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4일 코로나19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청해부대 확진자는 현재 272명으로 이 가운데 64명에 대해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진행했다”며 “이들 모두에게서 델타 변이가 나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64명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나머지 208명 또한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외부로부터 격리된 것이나 다름없는 함정 내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동일한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박 팀장은 “역학적 특성을 고려했을 때 272명 모두 델타 변이 감염 가능성이 높다”며 “아직까지 272명 가운데 위중증에 해당하는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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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델타 변이라고 해서 (비변이와 달리) 중증이 발생했다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라며 “5명을 제외하고 267명이 모두 격리 해제 조치를 받았고, 남은 5명도 위중증이 아닌 증상이 남아있는 상태로 퇴원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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