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양향자 의원 전 특보 영장실질심사…묵묵부답

뉴스1 입력 2021-07-13 13:01수정 2021-07-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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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전 특별보좌관 A씨가 13일 오전 광주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뒤 법정을 벗어나며 경찰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2021.7.13/뉴스1 © News1
여직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전 특별보좌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30분 만에 종료됐다.

13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영장실질 심사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50분쯤 광주지법 법정에 들어간 양 의원의 전특별보좌관이자 외사촌 동생 A씨(53)는 11시30분쯤 법정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수갑을 차지 않고, 변호사를 대동한 A씨는 자리를 피하기에 급급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또다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경찰 호송차에 올라탔다.

A씨는 법정에 들어가기 전에도 취재진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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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양 의원의 지역사무소에서 근무하며 업무상 위력을 이용해 20대 여직원을 수개월 동안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양 의원은 문제가 불거지자 A씨를 직무에서 배제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하지만 A씨의 성추행과 관련해 양 의원의 사무실에서 2차 가해가 있었고, 피해자를 회유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지난 12일 양 의원은 당에서 제명 조치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성추행 혐의 외에도 양 의원의 정치자금 수천만원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A씨의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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