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공배달앱 내달 정식 운영…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도 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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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공공배달앱이 다음 달부터 정식 운영된다. 광주 공공배달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이 늘고 있지만 중개수수료, 광고료 등 부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4월부터 시범 운영됐다. 시범 운영 기간에 2만9771건에 6억742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 매출액 가운데 60%는 광주상생카드로 결제됐다. 이는 중개수수료 절감 등 요인이 소상공인 수익으로 직결되고, 지역화폐 기반 할인 혜택이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 공공배달앱 입점 입체는 현재 4300여 개에 이른다.

광주 공공배달앱의 장점은 전통시장 장보기 배달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통시장에서 취급하는 신선한 농수산물, 식재료 등을 품목별로 온라인 장바구니에 담아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다. 광주시와 협약을 맺은 민간 배달업체인 위메프오 앱을 내려받은 뒤 장보기 아이콘을 사용해 상품을 주문하면 된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공공배달앱#광주#정식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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