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724만회분 상반기 공급 마무리…4일 87.7만회분 마지막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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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3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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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6만 8000회분이 17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백신수송지원본부 제공) 2021.5.17/뉴스1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6만 8000회분이 17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백신수송지원본부 제공) 2021.5.17/뉴스1
오는 4일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의 상반기 공급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완료된다.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별 계약 공급량은 당초 예상 723만회분에서 1만회분 늘어난 724만회분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공급은 계획대로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당초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6월 도입을 차질없이 완료하게 됐다”고 말했다.

개별 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난달 14일부터 6월 1주차까지 총 723만회분 공급이 예정됐었다. 이날도 85만3000회분이 공급됐고, 4일 87만7000회분 출하가 확정됐다.

4일분까지 출고가 완료되면 상반기 중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나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총 724만회분을 기록한다. 출하과정에서 상반기 공급 예정분 723만회분보다 1만 회분 증가했다.

앞으로 공급이 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은 1276만회분이다. 당초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국내 개별 계약 2000만회분을 체결한 바 있다. 1276만회분은 7월 이후 공급될 예정이며, 3분기 내 모두 공급을 완료한다.

권 부본부장은 “오늘로 아마도 전 세계의 코로나19 백신접종 누적 횟수가 20억 회분을 넘어설 것”이라며 “국내 예방접종 속도도 빨라져 희망하고 또 예상했던 대로 위중증 발생규모도 정체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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