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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등생들 앞 성기 노출 음란행위…추격끝 검거
뉴시스
입력
2021-06-01 08:15
2021년 6월 1일 0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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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단지 안에서 범행 후 도주
경찰, 신고 받고 수백미터 추격 끝 잡아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초등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낮 12시30분께 서울 동대문구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성기를 내놓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A(27)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초등학생들 앞에서 이 같은 행각을 벌이다가 지나가던 시민이 경찰에 신고하자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 당시 인상착의 내용을 토대로 주변을 수색하던 중 A씨를 포착, 수백미터 추격 끝에 A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원래의 인상착의를 감추기 위해 입고 있던 점퍼를 말아 내의 속에 숨기기도 했지만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이 같은 행각을 벌인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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