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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중 흉기 휘둘러 前여자친구 살해한 사회복무요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5-21 09:59
2021년 5월 21일 09시 59분
입력
2021-05-21 09:50
2021년 5월 21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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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 씨는 현재 사회복무요원 신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전날 오후 7시 17분경 경남 밀양시 상남로의 한 도로변 차량 안에서 전 여자친구인 B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 씨는 다툼 중 위협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한 후 차에서 내려 지나가던 차량에 도움을 청했고, A 씨는 미리 가지고 있던 흉기로 B 씨를 여러 차례 찔렀다.
B 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B 씨 휴대전화가 꺼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긴급 위치추적을 통해 B 씨가 있는 곳을 찾았다. B 씨는 현장에 쓰러져 있었고, 발견된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 씨는 범행 후 주변 야산으로 도주한 뒤 다시 현장을 찾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말다툼 중 B 씨가 경찰에 신고해 범행했다”고 시인했다.
조사 결과 A 씨와 B 씨는 6개월 가까이 사귀다 2주 전 헤어진 사이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알아낸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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