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1차 접종 22일 재개… 75세 이상 204만명 대상

김소민 기자 입력 2021-05-17 03:00수정 2021-05-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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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물량 부족해 사실상 멈췄다 정상화
당국 “고령층, 내달 중순까지 마칠것
30세 미만 경찰 등은 6월말 개시”
동아일보DB
75세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이 주말부터 재개된다. 이들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2일부터 모든 지역에서 화이자 신규 1차 접종을 3주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화이자 백신 물량이 부족해지자 이달 초부터 2차 접종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고령층의 화이자 신규 접종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정부는 75세 이상의 접종 재개와 함께 완료 시점을 2주가량 앞당길 방침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당초에는 6월 말까지 75세 이상의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었는데 가급적 6월 중순까지 마치기 위해 일정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될 사람은 75세 이상 366만5843명 중 아직 1차 접종을 받지 못한 203만8756명(55.6%)이다. 6월 중순까지 이들이 모두 1차 접종을 받으려면 하루 평균 약 6만7000명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

6월 말에는 경찰 등 2분기(4∼6월) 우선접종 대상자 가운데 30세 미만의 화이자 접종도 시작된다. 사회필수인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지만 희귀 혈전증 논란 등에 따라 3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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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접종 완료자를 위한 추가 혜택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분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조속히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정부는 접종 완료자의 방역수칙 완화 적용을 검토 중이다. 또 해외 일부 국가와 여행자의 자가격리 면제 방안을 협의 중이다. 17일부터는 백신과의 인과성이 불충분한 중증 이상반응이 나타나도 의료비가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전 접종자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화이자#물량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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