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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취 압박받는 이성윤…연가 복귀해 지하주차장 출근
뉴시스
업데이트
2021-05-13 09:37
2021년 5월 13일 09시 37분
입력
2021-05-13 09:35
2021년 5월 13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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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 당일에는 연가 내고 출근 안해
전날 입장문 통해 "불법행위 없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정상 출근했다.
이 지검장은 13일 오전 8시40분께 청사 지하주차장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출근했다.
앞서 이 지검장은 지난 10일 열린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 직접 출석해 무혐의를 주장했다. 다음날인 11일에는 평소와 달리 현관을 통해 출근했다. 재판에 넘겨진 전날에는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이 지검장이 재판에 넘겨지면서 검찰 안팎에서는 스스로 거취를 결단하거나 직무 배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 등이 나왔다.
이 지검장은 기소 직후 입장문에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서 당시 수사외압 등 불법행위를 한 사실이 결코 없다”며 “향후 재판절차에 성실히 임해 진실을 밝히고 대검 반부패강력부의 명예회복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취 관련 언급은 없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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