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혜원, 공수처 면접 안 봤다…“‘전화 스토킹’ 계획 때문” 주장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4-07 16:43수정 2021-04-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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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지원한 뒤 불출석사유서를 내고 면접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진 검사는 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공수처의 출범 멤버의 우대 조건인 외국 변호사 자격자로서 공수처 출범에 기여해야겠다는 각오가 있었다”면서 공수처 검사 모집 첫 날 지원했다고 알렸다.

그는 “구체적인 직종을 정해서 상세한 업무 계획과 함께 그간 인권 보장과 부패 방지를 위해 연구한 결과 및 논문, 개별적 수사 결과를 열거해서 서류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진 검사는 면접을 앞두고 생각을 바꿨다. 누군가 공수처 지원자의 개인정보를 빼돌려 전화 스토킹을 계획하는 것 같다는 지인의 주장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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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검사는 “적절한 사유를 기재해 관계되는 분들 앞으로 ‘면접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수처 검사의 정원은 처장과 차장을 포함해 25명이다. 일부 언론은 공수처가 검사 채용 과정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검사 정원을 채우지 못했나’, ‘추가 채용 계획이 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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