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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늘막도 스마트 시대 …자동 개폐에 밤엔 보안등 역할

입력 2021-03-31 10:00업데이트 2021-03-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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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햇살을 막아주며 삭막한 도심에서 휴식처 노릇을 톡톡히 하는 그늘막이 진화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어울리게 똑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 그늘막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

2018년 처음 등장한 스마트 그늘막은 센서 등을 활용해 주변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반응하도록 설계됐다. 기온 15℃ 이상에서는 자동으로 펼쳐지고 그 이하의 온도에서는 자동으로 접히며 7m/sec 이상의 강풍에는 자동으로 접히는 센서에 의한 자동 펼침과 닫힘으로, 접었다 폈다 하는 번거로움과 강풍이나 태풍에 의한 사고위험을 개선했다. 밤에도 쓸모가 있다. LED 조명을 탑재해 야간 보안등 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한 보행자의 동선을 최소한으로 제약하는 규격과 도시미관을 고려한 디자인 등 시민친화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업계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스마트 그늘 막은 최근까지 전국에 1500여기가 설치되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예약물량을 포함해 3000기가 설치될 것으로 추산된다.

스마트 그늘 막을 국내에서 처음 개발해 보급한 것으로 알려진 ㈜대상디자인 노석덕 대표는 “길거리 보행자를 위한 스마트 그늘 막은 도심 횡단보도뿐 아니라 한여름의 공원이나 시골의 한적한 버스정류장등에도 유효한 설비”라며 스마트 그늘 막을 설치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어나는 배경을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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