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47명, 하루만에 다시 400명대…지역발생 4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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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30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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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 2021.3.22/뉴스1 © News1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2021.3.22/뉴스1 © News1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47명 추가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44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10만2582명(해외유입 757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8만4830건이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4만7669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3만7161건(확진자 56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29명은 지역발생이다. 서울 140명, 경기 112명, 인천 18명 등으로 수도권에 집중됐다. 부산(42명) 충북(27명), 전북(25명) 등 지역도 적지 않았다.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은 지역은 전남과 제주 뿐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3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5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자는 439명 늘었다. 총 9만4563(92.18%)이 격리해제됐고, 6290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02명이다. 사망자는 3명 추가돼 누적 1729명(치명률 1.69%)이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2만6538명이 추가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82만2448명(아스트라제네카 76만1771명, 화이자 6만677명)이다. 2차 접종자도 919명 늘었다. 총 615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38건 추가돼 누적 1만485건이다. 이중 1만348건(98.7%)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일반 면역반응으로 조사됐다.

105건(신규 4건)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였고, 10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아울러 22건(신규 1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를 진행 중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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