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20도 안팎 ‘포근’…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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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26일 0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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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진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예상되며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에서는 0도 이하(-3~0도)로 떨어지는 곳이 있다.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도 내외를 기록하겠다. 특히 남부 내륙에는 25도 가까이 오르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6도 Δ인천 5도 Δ춘천 2도 Δ강릉 9도 Δ대전 5도 Δ대구 7도 Δ부산 8도 Δ전주 5도 Δ광주 5도 Δ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0도 Δ인천 16도 Δ춘천 20도 Δ강릉 18도 Δ대전 23도 Δ대구 23도 Δ부산 20도 Δ전주 23도 Δ광주 25도 Δ제주 21도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고 남부 내륙에는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게 나타나는 곳도 있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밝혔다.

강원 산지에는 시속 30~50㎞의 바람이 예상되며 순간최대풍속이 시속 70㎞ 이상을 기록할 수도 있다. 강원 동해안도 바람이 시속 20~35㎞로 약간 강하게 분다.

기상청은 “대기가 건조한데다 바람까지 강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청권과 대구는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내륙·산지, 충북, 경북 내륙, 전북 동부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고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상에는 찬 해수면 위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다안개가 짙게 끼어 선박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기상청은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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