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30명, 이틀째 400명대…누적 10만명 넘어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3월 25일 09시 31분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누적 10만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4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10만276명(해외유입 748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지난해 1월 20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첫 발생 후 430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은 것이다.

총 검사 건수는 7만7166건이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4만4649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3만2517건(확진자 68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19명은 지역발생이다. 서울 125명, 경기 147명, 인천 11명 등으로 수도권에 집중됐다.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은 지역은 울산·세종·제주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이다. 5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6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자는 508명 늘었다. 총 9만2068명(91.82%)이 격리해제됐고, 6499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11명이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1709명(치명률 1.70%)이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2만8222명이 추가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73만3124명(아스트라제네카 67만3183명, 화이자 5만9941명)이다. 2차 접종자도 1193명 늘었다. 총 269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78건 추가됐다. 현재까지 총 1만10건의 의심신고가 있었는데. 이중 9893건(신규 74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일반 면역반응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93건(신규 3건)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였고, 8건(신규 1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아울러 16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를 진행 중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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