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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자금 700억 가로챈 태양광 사기범 도주…경찰 추적나서
뉴스1
업데이트
2021-03-11 09:48
2021년 3월 11일 09시 48분
입력
2021-03-11 09:46
2021년 3월 11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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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시설(사진은 기사와 무관)/© 뉴스1 자료사진
수백억원 대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던 태양광업체 대표가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1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53)는 지난 10일 예정됐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다.
A씨는 태양광 발전시설로 수익을 보게 해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700억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를 받고있다.
현재까지 조사된 이 사건 관련 피해자는 800여명이다. 피해자 대다수는 노후 대비를 위해 마련했던 자금 수천만원씩을 잃었다. 많게는 10억여원을 투자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속영장실질심사 당일 모든 연락이 끊긴 A씨는 자신의 아내와 함께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도 많고 피해금액도 큰 사건”이라며 “주범격인 A씨가 실질심사에 나타나지 않은만큼 소재를 파악해 긴급체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씨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업체 부대표 B씨는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의 이유로 구속됐다.
(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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