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46명…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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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8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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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300명대로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34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2817명(해외유입 7188명)이라고 밝혔다.

총 검사건수는 3만3875건으로 평일대비 검사량이 절반가량 감소해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35명은 지역 감염자, 11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최근 1주일(3.2∼8)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44명→444명→424명→398명→418명→416명→346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00명꼴로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319명→426명→401명→381명→404명→399명→335명이다.

이날 국내 신규확진 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97명, 경기 128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에서만 240명이 확인돼 전국 대비 71.6%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12명, 대구 6명, 광주 14명, 울산 3명, 세종 1명, 강원 10명, 충북 20명, 충남 14명, 전북 4명, 전남 6명, 경북 2명, 제주 3명 등으로 대전·경남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11명 가운데 5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6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은 5명, 외국인은 6명이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사람은 254명으로 누적 8만3474명(격리해제율 89.93%)이 됐다.

위중증 환자 128명을 포함해 현재 7701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1642명이며,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77%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는 전날 신규로 2047명이 추가 접종받아 총 31만6865명이 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31만158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5282명이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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