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출근길 꽃샘추위 낮엔 풀린다…4일 오후 비소식

  • 뉴시스
  • 입력 2021년 3월 3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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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등 -10도, 그 밖 지역 -5도 안팎
밤부터 남풍 불면서 기온 차차 오를 전망
아침 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 짙은 안개

수요일인 3일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등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이후 남풍이 불면서 밤부터는 기온이 차차 오르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동부, 강원내륙과 산지는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에서는 -5도 내외(남해안 제외)에 머물며 춥겠다”고 전했다.

이날 밤부터 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기온이 차차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내일(4일)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서 영하권에 들겠다. 그 밖의 지역은 영상권에 들겠다.

특히 낮 기온은 내일까지 1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오는 5일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5도 이상 크게 올라 포근하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6~13도 사이를 기록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에도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의 강수량은 20~60㎜ 사이가 되겠다. 전남남해안, 경남권해안의 강수량은 10~40㎜로 예상된다.

충청권남부, 남부지방(경북북부, 전남남해안, 경남권해안 제외)의 예상강수량은 5~20㎜다.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북부, 경북북부에는 5㎜ 미만 비가 오겠다.

한편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일부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 매우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오전 6시 기준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은 경기 광주 160m, 강원 양구 290m, 충청 보은 200m, 전라 화순 140m, 경상 진주 100m 등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이날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지속되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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