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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수사권 부여받자 “등산화 장만한 듯 든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2-23 11:19
2021년 2월 23일 11시 19분
입력
2021-02-23 11:01
2021년 2월 23일 11시 01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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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2019.10.4/뉴시스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이 수사 권한을 갖는 보직을 겸하는 인사 발표에 “등산화 한 켤레는 장만한 듯 든든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 연구관은 지난 2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찰 업무를 담당하는 대검 연구관으로서 이례적으로 수사권이 없어 마음 고생이 없지 않았는데 어렵사리 수사권을 부여받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른 연구관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수사권이지만, 나에겐 특별해 감사한 마음이다”며 “여전히 첩첩산중이지만, 계속 가보겠다. 봄에게로”라고 했다.
이날 법무부는 오는 26일자로 보직 이동 없이 임 연구관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겸임 발령했다. 이같은 인사에 대해 “임 연구관에게 서울중앙지검 검사로서의 수사권한도 부여해 감찰 업무의 효율과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임 연구관은 내부적으로 감찰을 진행하던 중 범죄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면 직접 수사로 전환 가능하다.
앞서 그는 지난해 9월 울산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에서 대검 검찰연구관으로 발령났다.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업무가 감찰부장이 지시하는 조사에 한정돼있고, 수사권이 없어 답답하다는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출처= 임은정 페이스북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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