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점차 해소…일부 구간 여전히 ‘거북이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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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2월 13일 1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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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 행렬이 본격 시작된 13일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근이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2021.2.13/뉴스1 © News1
귀경 행렬이 본격 시작된 13일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근이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2021.2.13/뉴스1 © News1
설 다음날인 13일 오전 시작한 고속도로 정체가 조금씩 해소되고 있으나 일부 구간에서는 여전히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경부선 서울 방향 달래내 부근~반포 8㎞ 구간, 북천안 부근~안성 분기점 부근 17㎞ 구간, 목천 부근~천안 분기점 6㎞ 구간, 청주휴게소 부근 2㎞ 구간, 청주 분기점 부근~옥산 11㎞ 구간, 금호분기점 부근에서 교통 혼잡이 나타나고 있다.

경부선 부산 방향에서는 한남~서초 4㎞ 구간, 수원 부근 1㎞ 구간, 동대구 분기점 진출로, 양산분기점에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선 서울 방향 역시 일직 분기점 부근~금천 3㎞ 구간, 매송 휴게소~용담터널 3㎞ 구간, 화성 휴게소 부근 3㎞ 구간, 당진 부근~서해대교 부근 22㎞ 구간, 군산 부근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오후 7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50분 Δ양양 2시간(남양주 도착) Δ대전 2시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50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같은 시각 서울에서 지방 주요도시까지 승용차로 걸리는 예상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Δ대전 1시간30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0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이날 전국에서 38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빠져나가는 차량은 32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9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의 정체는 밤 12시 무렵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에 가장 심하다가 오후 10시~11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으로 향하는 고속도로의 정체는 오후 7~8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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