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여파’ 서울 ‘다시 500명대’…사망자도 8명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29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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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들을 태운 버스가 경북 청송군 경북북부 제2교도소(일명 청송교도소)로 이감되고 있다.  2020.12.28/뉴스1 © News1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들을 태운 버스가 경북 청송군 경북북부 제2교도소(일명 청송교도소)로 이감되고 있다. 2020.12.28/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두 번째 규모인 522명 나왔다. 사망자 역시 하루 사이 8명이나 발생했다.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22명 늘어난 1만8252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8명이 추가돼 총 167명이 됐다. 앞서 22일에도 서울에서 하루 사망자가 8명 나왔다.

서울 하루 신규 확진자는 2주 연속 3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이후 세 자릿수를 지속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5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또다시 500명을 넘은 것은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 집단감염 여파다.

전날 동부구치소에서 신규 확진자 233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동부구치소가 확진자를 제외한 직원과 수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3차 전수검사를 진행하면서 추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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