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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리 중 차량에 치인 20대 경찰관 사흘째 의식불명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16 12:31
2020년 12월 16일 12시 31분
입력
2020-12-16 12:30
2020년 12월 16일 1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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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대 부산의 한 교차로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20대 경찰관이 승용차에 치여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 47분께 해운대구 재송동 과정교 입구 교차로에서 퇴근길 교통정리 중이던 해운대경찰서 소속 A(29) 경장이 좌회전하던 승용차에 치였다.
사고 당시 인근을 지나던 119구급대원이 A경장에 대한 응급조치를 한 이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A경장은 뇌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사흘째 의식불명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2016년 임용된 A경장은 4개월 전 결혼한 신혼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는 정상적인 신호에 이동했으며, 음주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 등 확인하기 위해 CCTV영상 등을 분석 중이다.
경찰은 “안타깝게 공무 중 부상을 당한 A경장과 가족들에 대해 치료 등 최선을 다해 회복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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