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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주고 정답지 받아 정교사 된 사학재단 기간제교사 11명 송치
뉴스1
업데이트
2020-11-12 08:38
2020년 11월 12일 08시 38분
입력
2020-11-12 08:37
2020년 11월 12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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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경. © News1
부정한 방법으로 정교사 시험에 합격한 경기도의 한 사학재단 기간제교사 11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평택시 A사학재단 전 기간제교사 11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돈을 주고 부정채용을 부탁한 기간제교사의 부모 1명도 배임증재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
A재단 기간제교사 신분이던 이들은 지난 2월10일 치러진 ‘2020학년도 정규직 교사 공개채용’에 앞서 행정실장이자 재단 이사장 아들 B씨로부터 정답지와 면접 질문내용을 제공받아 시험에 응시·합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재단 측에 수천만원 상당 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송치된 부모 1명도 돈을 건넨 혐의다.
B씨등 재단 관계자 3명은 당시 시험 지원자 13명에 필기평가 문제와 정답지 등을 유출한 혐의를 인정, 최근 구속돼 기소의견 송치된 상태다.
올해 해당 A사학재단의 채용시험 경우 정규직 교사 13명을 뽑는데 1단계 지필평가에 총 488명이 접수, 3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답지 등을 제공받은 이들은 다른 지원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시험성적을 받아 임용 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사안과 관련해 모두 22명을 입건해 수사를 벌였으며, 나머지 합격자 2명 등에 대해서도 관련 혐의가 입증되는대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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