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개념 온라인 일자리 정보축제’ 열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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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시민과 기업에 일자리 정보를 쉽고 즐겁게 제공하는 신개념 온라인 일자리 정보 축제인 ‘일루와(랜선) 페스티벌 및 위드 코리아세일페스타’를 1∼7일 웹사이트를 통해 개최한다.

일루와는 취업 선배와 전문가로부터 취업 전략과 일자리 지원제도를 들을 수 있는 스튜디오와 부산지역 스마트금융 등 전략산업 분야 혁신성장 기업의 인사담당자로부터 기업의 근무 여건과 채용 동향 등을 들을 수 있는 ‘미니 다큐’ 형식의 만남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시, 고용노동부, 공공기관 등의 일자리 사업을 동영상으로 접할 수 있는 정책 갤러리도 마련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명사 특강, 코로나 시대 청년층 고용 문제를 풀어나가는 토크쇼, 일자리 퀴즈 이벤트, 유망 소상공인 제품을 소개하는 숍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53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인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시민에게 알리는 정책 박람회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면서 아낀 예산 3500만 원을 소상공인 7개사에 대한 고용 연계형 지원사업에 투입했고, 범정부 차원의 소비 촉진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와 관련한 국비 5000만 원을 이벤트 경품행사에 지원한다. 시는 노동청과 공공기관, 상공회의소, 경영자총협회 등과 협업한 일자리 정책 플랫폼인 ‘부산 일루와TV’의 기반도 구축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일루와#부산시#온라인 일자리 정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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