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봉현 접대 의혹 전직 검찰수사관 압수수색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23일 2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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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모습. 2020.10.21/뉴스1 © News1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모습. 2020.10.21/뉴스1 © News1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로비 대상으로 지목한 전직 검찰 수사관을 상대로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전담팀(팀장 김락현 형사6부장)은 지난 21일 전직 검찰 수사관인 A씨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업무용 PC하드디스크와 각종 자료를 확보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공개한 1차 옥중 입장문에서 지난해 7월 전직 검찰 수사관 A씨에게 라임 사건과 관련해 서울 청담동 소재 룸살롱에서 두 차례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2019년 12월 수원여객 횡령사건과 관련해 영장 청구를 무마하기 위해 A씨를 통해 모 지검장 측에게 로비 명목으로 5000만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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