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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옵티머스 로비’ 전 금감원 국장 압수수색·소환 조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0-14 10:42
2020년 10월 14일 10시 42분
입력
2020-10-14 10:30
2020년 10월 14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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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대규모 펀드 사기 범행을 저지른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전 금융감독원 국장 A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는 이날 전 금융감독원 국장 A 씨의 주거지(서울 성동구)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또한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5000억 원 규모의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은 공공기관 발주 관급공사 매출채권에 투자하겠다며 모집한 투자금을 부실채권 인수, 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A 씨는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 김모 씨에게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 관계자 등 금융계 인사들을 연결해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고 있다.
검찰은 A 씨를 상대로 김 대표에게서 받은 돈의 대가성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김 대표 등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횡령) 등 혐의로 처음 재판에 넘겼고, 8월에도 김 씨 등을 추가로 기소했다. 경영진 기소 이후에는 사건을 경제범죄형사부로 재배당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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