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사과축제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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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가을 대표 행사로 꼽히는 제15회 문경사과축제가 31일까지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문경사과축제를 검색 또는 홍보물의 QR코드(스마트폰 바코드)를 찍으면 축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는 사과 판매와 이벤트 진행, 찾아가는 사과축제, 홍보관 등으로 꾸몄다. 농가 23곳이 운영하는 특별판매 부스를 비롯해 문경사과 사행시 짓기, 축제 추억의 앨범, 사과 구입 인증사진 촬영 등을 마련했다. 15회를 맞은 축제를 기념하는 1515 이벤트도 진행한다. 총 60명을 추첨해 1만5000원 쿠폰을 선물한다.

대도시 소비자들이 문경사과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축제도 운영한다.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국의 이마트 146곳과 롯데마트 115곳에서 문경사과를 홍보 판매하는 특별이벤트를 연다. 판매 점포는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다.

문경시는 문경로컬푸드 문화센터와 문경새재직판장, 고속도로 직판장의 판매 기능을 강화해 현장에서도 누구나 쉽게 문경사과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회는 온라인 매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해 문경사과 품질 보증에 힘을 쏟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온라인 축제가 문경사과 판매뿐만 아니라 전국적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과수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문경사과축제#온라인 축제#문경로컬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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