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형산강서 멸종위기 2급 ‘물수리’ 사냥 모습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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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11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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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에서 멸종위기 2급인 물수리가 물고기 사냥을 하고 있다. 물수리 사냥 연속 동작 모습. 2020. 10.11/뉴스1 © News1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에서 멸종위기 2급인 물수리가 물고기 사냥을 하고 있다. 물수리 사냥 연속 동작 모습. 2020. 10.11/뉴스1 © News1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 주변에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물수리의 사냥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모여든 사진작가들로 붐비고 있다.

11일 형산강에서 먹잇감을 사냥하는 모습이 포착된 물수리는 시베리아 등지에서 수천㎞를 날아온 철새다.

포항 형산강은 강원 남대천 등과 함께 국내에서 손꼽히는 물수리 사냥 촬영 포인터로, 강폭이 좁고 숭어, 황어, 잉어 등이 많다.

지난달 말 형산강에 날아든 물수리 4마리 중 1~2마리가 남아 사냥을 하는 모습이 보였으며, 11월 중순까지 머문 뒤 시베리아 등지로 날아갈 것으로 보인다.

(포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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