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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 노출 백신, 공지 늦어진 이유는…“사실 관계 확인하느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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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5 17:23
2020년 10월 5일 17시 23분
입력
2020-10-05 17:22
2020년 10월 5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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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동부지부에서 시민들이 독감예방 접종을 위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2020.10.5/뉴스1 © News1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의 상온 노출 사고에 대해 질병관리청이 인지 후 10시간이 지나서야 각 병원에 접종 중단 공지를 했다는 지적에 질병청은 백신 유통업체에는 즉시 공급 중단 조치를 했고, 확인 과정을 거친 탓에 늦은 시각 병원에 공지가 됐다고 해명했다.
질병청은 5일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 관련 언론 질의답변서’ 자료를 통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강 의원은 질병청이 독감 백신 유통업체였던 신성약품의 상온노출 제보를 9월21일 낮 1시반에 최초 접수했지만, 이날 오후 11시가 되어서야 접종 중단 공지를 알렸다고 지적했다.
늦은 시각 공지가 이뤄진 탓에 일부 의료기관에서 접종 중단 공지 이후 해당 물량의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질병청은 “21일 오후 1시30분경 신고 받은 이후, 내부보고,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상황 공유, 해당 업체에 백신 공급 즉시 중단 조치, 해당 업체 사실관계 확인 등을 통해 사업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후 11시경 보도참고자료 배포, 지자체 및 의료기관에 공문 시행, 문자메시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등을 통해 사전 예약자 및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에 안내조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위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3년간 국가예방접종(무료 접종) 사업 백신 4만5000도스를 유효기간 경과, 냉장고 고장 등의 사유로 폐기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폐기 사유는 맞다”면서도 백신 유효기간에 따른 일상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신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는 인플루엔자 백신이 아닌 전체 예방접종 백신 20품목의 연도별 폐기 현황이고, 인플루엔자 백신은 포함 되지 않는다”며 “주요 폐기사유는 해당 내용이 맞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인플루엔자 백신은 매년 2월경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백신권장주를 발표하고 이에 맞춰 그해 백신을 생산한다”며 “유효 기간은 1년이고 해당 절기가 종료되면 백신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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