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해변서 북한 목선 발견…파기 처분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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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25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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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강원 고성군 거진 1리 해안가에서 발견된 북한 소형목선… 2019.7.12/뉴스1 © News1
지난해 7월 강원 고성군 거진 1리 해안가에서 발견된 북한 소형목선… 2019.7.12/뉴스1 © News1
강원 고성의 한 해변에서 목선이 발견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6시45분쯤 강원 고성군 삼포해변 인근에서 북한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파손된 목선이 발견됐다.

목선은 길이 6.5m, 폭 1.7m, 높이 70㎝로 파악됐다.

탑승자는 없었고 목선 내부에는 아무 것도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 관계자는 “북한 목선으로 식별되는 글자나 물품이 없어서 정확히 확인은 안 된다”며 “하지만 목선 형태를 봤을 때 외향적인 측면이 기존에 발견됐던 북한 목선과 비슷한 형체로 보이고 있어 북한 목선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대공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으며 목선은 파기 처분할 예정이다.

(강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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