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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대생들 “의사 국가고시 보겠다”…“공정성 위배” 정부 반응 주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9-24 14:15
2020년 9월 24일 14시 15분
입력
2020-09-24 14:00
2020년 9월 24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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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전국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응시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전국 40대 의과대학·의과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들은 24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전국 40대 의과대학·의과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은 의사 국가시험에 대한 응시 의사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국민 건강권이 위협받고 의료인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현시점에서, 우리는 학생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옳은 가치와 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건강한 의료 환경 정립에 있어 국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우리나라의 올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는 정부의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 비대위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 의료 정책에 대한 반발로 국시 거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정부는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과 관련해 이미 접수 기한이 지났으며, 형평성과 공정성을 고려할 때 국민의 동의와 양해가 선행되지 않으면 추가 기회를 부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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