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교과전형 면접 없이 내신 100% 반영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7일 03시 00분


코멘트

[2021 대입수시 필승전략]

이준희 입학처장
이준희 입학처장
국민대 학생부교과전형은 별도의 면접고사 없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 100%를 통해 선발한다. 다만 전형의 취지에 맞게 계열별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또 더 많은 수험생에게 지원 기회를 주기 위해 전년 대비 수능최저학력기준에 영어영역을 추가했으며 졸업 연도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국민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2020학년도 전형 결과 통계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 지원 가능 여부 및 합격 가능 여부 검토가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 또한 학생부교과전형과 마찬가지로 졸업연도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취업자·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 제외).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국민프런티어전형과 학교장추천전형이 있다. 국민프런티어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면접에서는 수험생의 제출서류와 연계한 개별 확인면접을 통해 수험생의 자기주도성 및 도전정신,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서류평가 70%와 학생부 교과 성적 30%를 일괄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별도의 면접고사가 없으므로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였으나 면접에 두려움이 있는 학생은 학교장추천전형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기자 전형은 최근 관련 분야 대회에 응시해 수상 실적(입상성적)이 있거나 공인 어학성적이 있는 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또 체육 특기자를 제외한 나머지 전형의 경우 단계별 전형이며 수상 실적(입상 성적)으로 1단계 고사를 진행한 뒤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과 면접 등의 전형 요소로 2단계 고사를 진행한다.

실기우수자 전형은 모집 단위 학과(전공)와 관련된 실기 능력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 중 실기가 70∼100%의 비율로 높게 반영된다. 특히 연기·회화 실기우수자 전형의 경우 1단계 실기 100%로 고사를 진행한 뒤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실기, 면접, 학생부 교과 등의 전형 요소로 2단계 고사를 진행한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