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등교수업이 불발된 학교가 전국 7175개교로 늘었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보다 143개 늘어 7175개교가 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는 지난 24일 1845개교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부터 단계적으로 등교를 시작한 5월 이후 처음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후 25일 2100개교, 26일 6840개교, 27일 7032개교로 꾸준히 늘어갔다. 이날까지 연속으로 최다 기록을 갈아 치운 것.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3449개교로 가장 많았다. 서울은 1762개교, 인천에서도 656개교가 나왔다. 수도권만 5867개교인 것이다. 이는 전체의 약 82%였다.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전국 학생·교직원은 전날보다 23명 늘어 450명(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됐다. 학생은 356명, 교직원은 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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