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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공의들 “의료공백 있어선 안되지만 파업 철회 안한다”
뉴시스
입력
2020-08-06 17:19
2020년 8월 6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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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대전협-복지차관 간담회 개최
"정원 확대 논의에 전공의도 참여해야"
보건복지부의 의대 정원 증원 등에 반대해 오는 7일 오전 7시부터 하루 동안 전면 파업을 예고한 전공의들은 “파업이 아니라 업무 중단의 개념이고, 의료계가 지지하는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쉐라톤 팔레스호텔에서 김강립 보건복지부(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복지부 관계자들과 간담회에 앞서 이 같이 밝혔다.
박지현 대전협 회장은 “파업이라기보다는 업무 중단”이라며 “의료공백이 있으면 안 되지만, 철회는 않는다”며 “전공의는 배우는 입장이라면서 그동안 착취해놓고 이제 와서 전공의가 빠지면 의료에 차질이 생긴다고 하는 것은 말이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그간 의대 정원 확대 논의가 나왔을 때 의대생과 전공의들도 이 논의를 같이하고 싶다고 국회와 복지부에 계속 접촉했지만 모두 거부당했다”며 “정원 확대 사항은 당사자인 전공의들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야만 했다”고 비판했다.
의대 정원 확대 등 전면 재논의에 대해 그는 “오늘 이 자리에서 전면 재논의한다는 언급이 나오면 당연히 철회할 수 있다”며 “그런데 오전 복지부 장관이 파업 시 엄정 대처할 것이라는 언급(을) 했다면, 사실 이 자리에서 말할 것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 차관과 복지부 관계자들은 간담회 전 별도 이야기 없이 전공의들과 협의에 들어갔다.
대전협은 오는 7일 오전 7시부터 연차 신청 등을 통해 집단휴진하겠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당초 이들은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 의료분야 전공의들은 휴진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예고와 달리 모든 전공의들의 휴진을 독려했다.
대전협은 “수련병원 내 대체 인력 투입, 당직 변경 등이 이뤄지고 있다”며 “필수 의료분야 환자 진료는 전공의 공백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복지부에 전했다.
복지부는 지난 5일 대한의사협회의 요구사항 중 협의체 구성 요구를 수용해 ‘보건의료발전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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