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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 발견된 ‘밤의 제왕’ 수리부엉이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29 09:23
2020년 7월 29일 09시 23분
입력
2020-07-29 09:21
2020년 7월 29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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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재물을 지켜주는 길조로 여겨지는 수리부엉이의 용맹스러운 모습이 뉴시스 카메라에 잡혔다.
지난 28일 오후 7시40분께 경남 남해군 망운산 산기슭에서 수리부엉이가 곧은 자세로 나무 꼭대기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수리부엉이는 올빼미목 올빼미과의 대형조류로 몸길이만 약 70㎝에 이른다. 깃털은 진한 갈색에 검정색 세로 줄무늬가 있고 눈이 붉은 것이 특징이다. 어두워지면 활동을 시작해 새벽 해뜰 무렵까지 꿩·산토끼·쥐 등을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리부엉이는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분포하는 드문 텃새로 숲이 아닌 바위산에 살며 바위동굴에 둥지를 튼다.
우리나라에서는 수리부엉이를 천연기념물 제324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사천환경연합 윤병렬 전의장은 “최상위 포식자이면서 ‘밤의 제왕’으로 불리는 수리부엉이가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남해군 망운산의 생태계가 야생 그대로 살아있다는 증거다”고 말했다.
[남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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