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체감 30도 안팎 후텁지근…강원·경기 일부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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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21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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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20일 오후 대전 서구 유등천 일원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산책을 하고 있다. 2020.7.20 © News1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20일 오후 대전 서구 유등천 일원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산책을 하고 있다. 2020.7.20 © News1
화요일인 21일 전국 대부분에서 낮 동안 체감온도가 31도를 넘어 무더운 가운데 저녁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일부지역에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강원도(정선 평지, 횡성, 철원, 강원 북부산지, 영월, 원주, 화천, 홍천 평지, 춘천, 양구 평지, 인제 평지)와 경기도(가평, 양평, 안성, 고양, 포천, 연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지역은 22일까지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올라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온도는 Δ서울 29.6도 Δ춘천 31.4도 Δ강릉 29.5도 Δ대전 29.9도 Δ충주 29.1도 Δ대구 30.8도 Δ전주 29.2도 Δ광주 28도 Δ부산 27.6도 Δ제주 25.4도이다.

저녁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이날부터 22일까지 전남과 경남지역은 50~100㎜의 비가 내리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50㎜ 넘는 비가 온다. 같은 기간 충북과 경북, 전북지역은 20~60㎜, 경기 남부와 충남, 제주지역은 5~40㎜의 비가 내린다.

강원 영서남부와 경기 북부내륙에는 이날 오후 9시까지 대기불안정으로 5~2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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