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실미도 해상서 패들보드 타던 10대 자매 표류…무사히 구조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11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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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이 11일 패들보드를 타다 표류된 10대 자매를 구조하고 있다.(인천해경 제공)© 뉴스1
인천해경이 11일 패들보드를 타다 표류된 10대 자매를 구조하고 있다.(인천해경 제공)© 뉴스1
인천 실미도 해수욕장에서 패들보드를 타다 바람에 밀려 표류하던 10대 자매가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 인천 중구 실미도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A양 등 10대 자매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양 자매는 이날 오전 9시40분쯤 실미도 해수욕장에서 패들보드를 타던 중 강한 바람에 밀려 바다 방향으로 750m정도 떠내려갔다.

이 모습을 본 A양 아버지가 신고했고 긴급 출동한 해경이 무사히 구조, 부모에게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는 “패들보드를 비롯해 여름철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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