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뚫린 5000명 근무 정부대전청사… 조달청 40대 확진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8일 11시 03분


5000명이 근무하는 정부대전청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 뉴스1
5000명이 근무하는 정부대전청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 뉴스1
5000명이 근무하는 정부대전청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8일 조달청과 정부대전청사 등에 따르면 조달청 시설국 지원관으로 근무하는 40대 직원이 이날 오전 9시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정부대전청사 4개동 중 3동 6층 근무자다.

이 직원은 6일 퇴근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발현돼 7일 출근치 않고 진단검사를 받은 끝에 8일 오전 확정판정을 받았다.

정부대전청사는 이날 오전 3동 6층을 폐쇄하고 집중 방역 작업에 돌입하는 한편 6층에 근무하는 직원 100여명을 귀가 조치했다. 또 3동 19층 구내식당을 전면폐쇄하고 당분간 이용을 금지키로 했다.

이 직원은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거주하고 있다. 이로써 대전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150명을 기록하게 됐다.

시는 이 150번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 경로와 밀접 접촉자를 비롯해 동선 등을 파악한 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직원이 확진판정 받은 즉시 6층을 폐쇄하고 집중 방역에 돌입했다. 밀접 접촉자를 조사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대전청사에는 관세청과 조달청 산림청 등 7개 외청, 중소벤처기업부, 공정위 대전사무소 등 10여개 기관 5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일일 방문객도 평균 800명에 달한다.

청사관리소는 민원인들 발열상황을 체크하기 위해 4개동 별 1대씩 총 4대의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출퇴근 때 직원 2명을 1개조로 편성했고 이후 출입인이 몰리지 않는 시간대는 방호원이 발열상황을 점검 중이다.

또 총괄·상황근무조를 편성해 주야간 대응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청사 내 소독제 비치, 마스크 제공, 각 동별 방역소독, 지속적인 안내방송 송출 등을 하고 있다.

청사 출입구에 설치된 스피드게이트 안면 인식시스템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얼굴 인식을 위해 마스크를 벗었을 때 코로나19가 전파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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