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서 5명 ‘무더기 확진’…서울서 확진자 10명 증가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1일 1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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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News1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News1
서울 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하루동안 10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총 133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관악구에서만 5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 0시 기준보다 10명 늘어난 1331명이라고 밝혔다.

늘어난 확진자는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명, 기타 6명, 감염경로 확인 중 3명이다. 자치구별 발표를 종합해보면 신규 확진자는 관악구에서 5명, 동작구에서 1명이 나왔다.

관악구에 따르면 관내 119~123번 확진자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119~121번 확진자는 구113번 확진자의 가족들이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11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악구 113번 확진자는 신사동 거주 62세 남성으로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 113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조사 중이다.

또 122번 확진자는 관내 11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30일 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23번 확진자는 8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84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도 아직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악구에서 이날 발생한 5명의 확진자 중에는 동작구 문창초등학교 6학년생도 포함돼 있다.

이밖에도 동작구에서도 20대 여성(동작구 5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에 따르면 노량진2동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지난달 30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동거인 2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며 자택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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