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유흥주점·노래서 QR코드 미준수시 ‘집합금지’

뉴스1 입력 2020-07-01 07:21수정 2020-07-01 11:47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난 26일 서울 양천구 한 실내집단체육시설에서 전자출입명부관리시스템(QR코드)으로 출입자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양천구청 제공) 2020.6.26/뉴스1
유흥주점 및 노래연습장 등 8종의 고위험시설에 대한 전자출입명부(QR코드) 사용이 1일부터 의무화된다. 이에 대한 계도기간이 지난 6월30일 종료되면서 앞으로 이들 업종은 전자출입명부 사용을 어길 경우 집합급지 등 행정조치를 받을 수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신속한 확진자 추적을 위해 고위험시설 8종에 대해 지난 10일부터 전자출입명부를 의무도입한 바 있다.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오늘부터 미준수 시설에 대해 시정명령과 집합금지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기존 고위험시설로는 Δ헌팅포차 Δ감성주점 Δ유흥주점(클럽, 룸살롱 등) Δ단란주점 Δ콜라텍 Δ노래연습장 Δ격렬한 GX류 실내집단운동시설 Δ실내스탠딩공연장 등 8종이다.


지난달 10일 전자출입명부 관련 사업을 밝힌 이후 의무적용시설 7만5587개소와 임의시설 1만3315개소가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에 등록했으며, 전자출입명부를 이용한 건수는 총 579만7343건으로 집계됐다.

주요기사

아울러 지난달 15일부터 수도권에서 새로 지정된 고위험시설인 학원·PC방에 대해서는 오는 5일까지 계도기간을 갖는다.

방역당국이 지난달 23일 새로 지정한 Δ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방문판매, 다단계판매, 후원방문업체) Δ유통물류센터 Δ대형학원(일시수용인원 300인 이상) Δ뷔페(뷔페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에 한정) 등 4종에 대해서는 오는 14일까지 계도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QR코드 이용에 대한 불편함을 고려해 지난 24일부터는 이동통신 3사의 본인확인 서비스 ‘PASS’ 앱을 통해 QR 코드를 발급하도록 했고, 1일부터는 고령층 사용자가 많은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QR코드를 발급할 수 있게 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지금까지 역학조사에 전자출입명부를 활용한 사례는 4건으로 256명의 확진자를 신속히 찾아낸 성과가 있었다”며 “가장 정확하고 빠른 감염추적수단인만큼 다소 불편하지만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 국민들의 신고나 제안을 받기로 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국민들께서 직접 주변에서 일어나는 감염위험요소나 사각지대를 신고하실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앱과 포털에 신고코너를 운영한다”며 “제시해주시는 의견들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에 반영하거나 현장점검 등 적극적으로 대응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