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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미투 의혹” 주장한 강용석…경찰, 무혐의 결론
뉴시스
입력
2020-06-29 15:04
2020년 6월 29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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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 등 가로세로연구소 패널
경찰, 지난 19일 불기소의견 검찰 송치
"오거돈 미투 의혹 허위사실인지 불분명"
유튜브 채널에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해 “미투 의혹이 있다”고 말한 강용석 변호사 등을 경찰이 무혐의로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9일 강 변호사 등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패널 3명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미투 의혹이 있으니 해명해달라’는 표현은 단정적이지 않고, 공인에게 이런 표현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 해당 의혹에 대해서 허위사실인지 아닌지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라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에서 오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부분이 감안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 전 시장은 지난해 10월 강 변호사 등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강 변호사는 가세연에서 “오 전 시장이 부산시청 소속의 한 공무원 A씨를 성추행했고, A씨는 이후 다른 정치인 밑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 전 시장은 “불법선거자금이나 미투 등 황당한 이야기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떠돌고 있다”며 “가짜뉴스에 대해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부인하며 강 변호사 등을 고소했다.
하지만 오 전 시장은 지난 4월23일 여직원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 부산시장직에서 사퇴했고, 사퇴 29일 만인 지난달 22일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부산경찰청은 오 전 시장을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오 전 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지난 2일 기각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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