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서 역주행하다 ‘꽝! 꽝!’…1명 사망 2명 부상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17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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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전 0시 25분께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서천휴게소 인근에서 역주행을 하던 A씨(37)가 정상주행하던  차량 2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2명이 다쳤다.(독자 송영훈씨 제공)© 뉴스1
지난 16일 오전 0시 25분께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서천휴게소 인근에서 역주행을 하던 A씨(37)가 정상주행하던 차량 2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2명이 다쳤다.(독자 송영훈씨 제공)© 뉴스1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소형 SUV 차량과 아반테 승용차와 잇따라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7일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0시 25분께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서울방향) 서천휴게소 1.5㎞ 지점에서 역주행하던 소나타 승용차가 정상 주행중이던 소형 SUV 코나와 충돌했다.

이어 코나 차량을 뒤따르던 아반테 승용차가 1차 충돌 여파로 1차로에 멈춰서 있던 소나타 차량을 2차 충돌했다.

이 사고로 소나타 운전자 A씨(37)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SUV 코나와 아반테 차량 운전자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소나타 운전자 A씨가 상행선 서천휴게소에서 출구가 아닌 입구로 나와 역주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17일 오전 국과수에서 부검을 진행했지만 결과는 한달정도 걸린다”며 “음주, 약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밤이라 워낙 어두워 CCTV가 잘 보이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해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다친 2명의 운전자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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