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상무시민공원에 에너지 교육 ‘에너지파크’ 착공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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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한국전력공사는 22일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에너지 신기술을 전시하고 교육하는 에너지파크를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착공식 없이 공사를 시작한다. 광주시는 앞서 2016년 한국전력과 에너지밸리 지역상생협력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에너지파크 부지 제공 및 유지 관리를 맡고, 한전은 사업비 80억 원을 부담한다. 에너지파크 외부 시설물과 에너지 전시관은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에너지파크는 내년 7월 개관해 시민들에게 에너지 신기술 등을 선보인다. 에너지 전시관은 전기의 가치와 에너지산업을 소개하는 에너지홀, 지구의 기후환경 변화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설명하는 그린플래닛, 스마트시티 등 미래 생활상을 보여주는 스마트에너지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에너지파크가 조성되면 인근에 있는 광주국악상설공연장과 옛 상무소각장에 조성되는 복합문화시설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에너지파크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광주시 서구#상무시민공원#에너지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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