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온라인 축제’로 대체

이기진 기자 입력 2020-06-08 03:00수정 2020-06-0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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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광장 대규모 이벤트 모두 취소 연간 400만∼500만 명이 찾는 국내 3대 축제 중 하나인 충남 보령머드축제가 야외에서 열리지 않는다. 그 대신 신체 접촉이 없는 온라인 축제로 대체된다.

보령축제관광재단(이사장 김동일 보령시장)은 다음 달 17일부터 10일간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23회 보령머드축제를 참가자 간 신체 접촉이 없는 온라인축제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축제’라고는 했지만 이는 축제 연속성을 위한 표현일 뿐, 머드광장에서 열리는 머드체험축제와 무대공연 등 대규모 이벤트는 모두 취소된 것.

재단 관계자는 “가을 개최 예정이었던 계룡군문화엑스포 등 국내외 유명 축제와 박람회 대부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고, 정부도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축제의 취소와 연기를 권고한 데 따른 것”이라고 했다. 재단 측은 다만 축제의 연속성을 위해 ‘언택트 머드페스티벌 ON’이란 온라인 이벤트를 7, 8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언택트 머드페스티벌 ON에서는 온라인 머드 서바이벌 리그인 머드전(戰), 가상현실(VR) 머드체험전, 영상으로 즐기는 머드축제 등이 검토되고 있다.

재단 측은 9, 10월경 코로나19가 종식될 경우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알리기 위한 ‘메가콘서트 & 해양불꽃쇼’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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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연기됐던 충남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와 공주문화재야행도 또다시 연기됐다. 구석기축제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3일 개최하려 했던 구석기축제를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 또 문화재 야행도 다음 달 말로, 유구면 섬유축제는 이달 20일에서 9월 19일로 일정을 변경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보령머드축제#온라인 축제#보령축제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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